그린로드 대장정 간담회
그린로드 간담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라는 명제로 결성된 그린로드 대장정의 간담회가 열렸다. 통영시 10개 단체가 네트워크로 참여하는 교통문화 개선 활동이다. 이를 주관하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김상부 대리가 다른 곳으로 전출이 예상되므로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게 하려고 녹색어머니회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사무실을 얻고 그린로드 간판을 달고 예산을 배정받아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내년도 사업을 위해 간담회가 열렸다. 녹색어머니회 2명, 통영 길 문화연대 3명, 한산신문 1명, 교육청 1명, 시청 1명, 초록우산 1명 등이 모여 의견을 조율했다. 11월 5일 발대식을 하고 2020년도에는 2018년도와 같이 활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기적인 과제로 섬 지역 초등학교와 중 고등학교 통학로도 점검하기로 했다.
그린로드 정기 간담회는 수시로 하며 발대식, 통학로 보행환경실태조사, 어린이 간담회(안전 교사, 어린이회를 중심으로, 금연교육), 그린로드 대장정 보고서 발간, 네트워크 보고회, 통학로 시범 개선 활동, 보도자료 배포 및 기획 보도 연계 홍보를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녹색 어머니회에서 부담이 되면 분야별로 담당자를 두어 진행하기로 했다. 시청의 어린이보호구역 담당자인 장은총 주사가 참여했는데 진취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 올해 개선사업의 정보를 달라고 했다.
내년도 모니터링 및 현장 조사 학교는 남포, 도산, 산양, 유영, 인평, 한려초등학교다. 그린로드 네트워크 사업이 잘되었으면 한다. 혼자면 어렵지만, 여럿이면 오래갈 수 있다. 그린로드 대 정정이 전국으로 전파되어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 가는 통학로가 되었으면 한다.
사진: 한산신문 박초여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