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가족 이야기

어머니 백세 생신 인사말

청풍헌 2025. 5. 10. 08:39

축하의 말

어머니는 저를 30살에 나으셨습니다. 즉 저와 30년 차이이니, 어머니가 오늘 100세이나 저는 70세가 됩니다.

제가 어머니의 주 보호자가 된 것은 가장 가까이 곁에 있으니 그런 것이고 또 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또 나로 인하여 누군가가 편해지면 그것도 좋은 일입니다. 형님과 동생들이 잘 도와주어 어머니를 잘 보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나의 행동에 군말 없이 동의해 주는 아내 이 군자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표현이 서툴러도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또 늦게 공부한다고 돈과 시간을 쓰는 것에 군말 없이 따라주니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워낙 장수 집안이니 또 세 번째 100세 잔치가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30년 후 이곳에서 저의 100세 잔치를 열 수 있을까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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