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필사 22일차(2/24) 22일 계축, 아침에 공무를 본 후 녹도로 가는데 황숙도도 같이 갔다. 먼저 흥양 전선소에 이르러 배와 기구를 점검하고 곧장 새로 쌓은 봉두 문루에 올라 보니, 경치의 빼어남이 경내에서 제일이다. 만호(정운)의 정성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흥양현감과 능성현감 황숙도, 만호와 함께 ..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