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 직전의 선미 부분 입니다.
프로펠라와 라다(방향전환 타)가 보입니다.
158K COT(15만8천톤의 원유 운반선)...
게시판1에서 언급된 플로딩 TANDEM(반쪽배) 입니다.
이렇게 배를 적당한 크기로 짤라서(만들어) 물막이를 하고 부력을 계산하여
바다에 뛰우고 다시 도크장으로 들어와서 완성배를 만듭니다.
이는 도크장의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한 공법중에 하나 입니다.
이 게시판을 보면 도크는 3도크 입니다.
초 대형 도크라 여러척의 배를 동시에 건조할 수 있지요.
배치번호 138 :3도크 생긴이래 138번째 진수입니다.
진수일 06월25일:물론 진수(물에 띄우는 일)가 6월 25일 입니다.
위에 보인는 1877호선과 1806호선은 완성 배를 만들고
아래에 있는 1873호선과 1818호선은 플로딩 입니다.
즉 반쪽만 만들어 플로딩하고 완성된 배를 밖으로 빼내고 난후 다시 도크장에 들어와서
나머지 부분을 건조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많은 검토와 기술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기업이 살아남기 위하여 끊임없이 창의와 혁신을 요구 합니다.
밖에서 보는 조선소와 안의 모습은 사뭇 다릅니다.
허나 이 모든게 인간이 하는 일인데
더욱 인간적이길 기대해 봅니다.
2011년 .6월 .8일 3도크 동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