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학교 97

고민

나는 대힉원 박사과정에 다닌다. 공부가 할수록 어렵다. 남들보다 더 공부를 해야한다.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무슨말인지 이해를 하기 위하여 여러번 읽고 쓰고를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힘들다. 힘든 과정을 자처해서 들어왔다. 그래서 책임을 져야한다. 노력을 하면 될까? 어쩌면 헛수고가 아닐까 걱정되기도 한다. 나는 무엇을 위하여 오늘도 도서관에 앉았나?

개인/학교 2024.09.27

박사 2학기의 고민

시간이 자꾸 흐른다. 날은 덥고 잠을 쉬 잘 수 없다. 매일 밤을 설치고 비몽사몽간에 출근하여 허벅지를 꼬집으며 운전한다.오전 등원이 끝나면 도서관에 앉는데 멍하다.2학기에는 충렬사 재정에 관하여 공부하고자 하는데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깜깜하다.일단 충렬사숭무당중기를 번역해야 하는데 원자료를 재본해야 한다.엑셀에 정리를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아리송하다.정리된 순서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모르니 불안하고 걱정만 된다.걱정만 해서는 안 되는데...수업이야 그냥 따라가면 되는데 나의 연구 주제가 문제다. 특히 세미나 시간에는 주제를 탐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모든 공부는 박사 논문을 쓰기 위한 사전 학습이다. 잘 될까?잘 되겠지?잘 되도록 노력해야지?2024년 8월 22일 14시 41분 ..

개인/학교 2024.08.22

송광사

템플스테이를 마치며(2024.07.30~08.01) 통영에는 효봉스님의 사리탑이 용화사와 미래사에 모셔져 있습니다. 한때 법정 스님의 무소유 흔적을 따라 걷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저절로 발길이 송광사로 향했습니다. 유서 깊은 승보사찰 송광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첫째 날 스님의 사찰 소개는 인상 깊었습니다. 맑은 물소리, 깊은 계곡의 바람은 나의 정신을 맑게 했습니다. 깔끔한 사찰 음식과 맑은 공기는 육체와 정신을 맑게 했습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개인/학교 2024.07.31

발제문

한국중세사(2024년 03월 12일)발표자: 김 용 재高麗 초기의 『三國史』 編撰에 대한 一考鄭求福Ⅰ. 머리말학계에서 통칭되는 구삼국사의 정식명칭은 『三國史』였다. 비록 이 책은 현전하지 않지만 사학사에 있어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크다. 이 책은 『三國史記』와 『三國遣事』를 편찬함에 있어서 중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여겨진다. 이 책의 편찬시기, 편찬목적, 사서의 성격 등은 사학사연구에 있어서 반드시 검토되어야 할 내용이다. 『三國史』에 대한 최초의 연구는 末松保和에 의하여 시도되었다. 『大覺國師文集』 권17에서 海東三國史라는 기록과 李奎報의 『東國李相國集』 권3의 東明王篇 서문에 舊三國史라는 기록이 있으며, 『三國遺事』 권5에서 ‘前三國史’라는 기록을 발견하고, 이들에 보이는 ‘三國史’라는 세 책은 하..

개인/학교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