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학교

논문 심사를 마치고

청풍헌 2023. 6. 13. 15:01
논문 심사를 마치고 
우여곡절 끝에 논문 발표를 마치고 드디어 심사일이 다가왔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전혀 알수 없는 상황에서 나름 몇 가지를 준비하여 해당 패이지에 붙였다. 
심사장에 들어서니 지도교수가 먼저 계셨다.
심사위원장이신 윤경진 교수님이 발표시 지적사항을 수정한 부분과 이 논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었다. 
목차부터 내용까지 몇 가지 이야기했다.
먼저 김제정 교수님의 피드백이 있었다.
많은 이야기를 자세히 말씀하셨다.
 날카로운 지적과 용어를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윤경진 교수님은 전체의 구성을 보는 눈이 날카로웠다.
이순신 현창을 2장 1절에 배치하고 비관인인 이순신 후손에 대하여 관인 부분과 중복됨을 지적했다.
많은 지적사항을 상세하게 기록한 피드백 자료를 주셨다.
매우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논문은 혼자 쓰는게 아니라 동료와 선후배, 교수님과 함께 쓰는 것이다.

이것이 정녕 나의 논문이란 말인가?

 

몇일간 심하게 앓았다.

감기와 몸살이 겹쳐서 힘들었다. 

그래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

나의 일이고 내가 시작한 일이다.

 

조그만 더 힘을 내자!

힘을 내자!

힘!

 

2023.06.13. 화요일 15:01 죽림 충무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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