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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 보고서15 물의 도시 서당고진西塘古鎭

청풍헌 2013. 2. 22. 21:42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 9시에 호텔을 출발했다.

오늘은 서당고진이라는 운하의 도시를 탐방한다.

중국 남방은 물의 나라라고 한다.이곳은 1,700여년 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운하를 파서 물길을 내었다.

현재의 건축물 들은 명,청 시대의 5~600년 전의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 되었으며 실 생활을 하고 있는 풍경구다.

여행의 동반자들~~~~` 

 

운하는 배와 더불어 일상 생활을 한다.

쪽배에 몸을 싣고 하늘 거리며 사공에게 몸을 맡긴다. 

이 호수의 유래는 부잣집 딸이 다섯명 있었는데 막내딸이 이 집의 머슴과 사랑에 빠져

부모의 반대로 뚯을 이루지 못하고 호수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하여  이 호수을 오처녀호라고 한다.

중간 중간 다리가 놓여져있다.

돌다리가 있으며 운하의 폭에 맞게 작은 배로 운송을 한다. 

 

빨래하는 아낙들 

운하의 양옆으로 집이 다닥다닥 붙었으며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비좁은 골목으로 다닌다.

예나 지금이나 이동 수단은 배를 이용 했었다.

관광객과 주민의 일상 생활이 어울려진 사람사는 동네다. 

어느 뿌리조각 박물관의 이층 창살이다. 

창살아래의 기와지붕 

양지에는 나무가 음지에는 지붕에 눈이 쌓였다.

그 가운데를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노젓는 배가 있다. 

여러 형태의 다리들... 

박용해와 한컷!

중국 현지 가이드인 서설방徐雪芳이 설명을 하면 용해씨가 통역을 하는 형식으로 이틀동안 수고를 했다.

 

 

중국이 물의 나라 라고는 하나 이는 모두 인간의 삶을 위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구조물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우리 통영은 어떠한가?

자연 그대로다.산과 섬과 맑은 바닷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이다.

중국 운하가 발달되고 좋다고하나 통영의 애매랄드 쪽빛 바다보다 훤씬 부족하며

살아 움직이는 바다가 있으며 사람과 함께하는 섬이 있다.

 

천혜의 자연을 어떻게 슬기롭게 운영하는냐가 큰 관점이다.

잘된점은 받아 들이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시정하는 큰 정책이 필요한 때이다.

이틀간의 일정을 영파의 목욕탕에서묵은 때를 모두 벗어 버렸다.

西塘古鎭(서쪽의 연못이 있는 옛날도시)

2012.12.31 서당고진西塘古鎭에서 백세청풍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