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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에 걸어본 구국의 해안길(토영 이야~길)

청풍헌 2011. 7. 17. 23:46

 오늘은 토영 장날

토영 장날을 질남장 이라고도 합니다.

토영은 2,7일이 장날입니다.오늘은 17일 제헌절...

 

장마끝에 과일,채소,농산물이 많이 나왔어요.

복숭아를 흥정하고있는 손님들.

꼬마손님이 복숭아가 먹고 싶답니다.엄마 이거 사주세요...

 농기계,농사도구,쥐약,개미,파리약 등등...

그야말로 장날 만물상 입니다.

아니!

아직도 조산소가 있나요?

조산소에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옛날 산부인과가 부족할때 산파가 애기를 받던곳인데... 

한낮의 청마 문학관

오늘은 조용 합니다.장마끝에 햇살이 너무 강하여 헉헉 거립니다.

도깨비와 씨름하는 빗자루가 서 있네요.

어느 술꾼과 한판 씨름한 개선 장군처름...

잘 정비된 이야~길 그러나 덥습니다.

습도도 높아서 숨이 막힐 지경 입니다.

벤치에서 낮잠에 빠진분, 다가가도 자는지 모른체 합니다.

와! 더워서 땀이 비오듯 합니다.

등산길에 정량동 분을 만났는데 이 길이 좋다고 어느분이 추천해서  한번 걸어볼려고 왔다하니

겁나게 자랑 합니다.

이순신 공원에서 청춘 남녀가 데이트를 합니다.

무었을 하는지 머리를 맛대고 있습니다.

참말로 보기가 좋습니다.

하늘을 처다 봅니다.

울창한 소나무가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립니다.

맑고 푸른 하늘처럼

百   世

곧게 자라고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처럼

         淸   風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카메라 밧데리가 아웃되어 동암마을 갯벌은 마음속에만 담았습니다.

계획은 계속걸어 대교까지 갈려고 했으나 너무 더워서...

청구아파트 주차장에서 쭈쭈바로 땀좀 식히고 시내버스에 오르니

너무 시원 했습니다.시내버스가 이렇게 시원한줄은 미처 몰랐네요.

여러분! 더운날 시내버스 많이 이용 합시다.

 

2011년 7월 17일 제헌절 구국의 해안길에서 백세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