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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내량 가리비 따기2

청풍헌 2011. 8. 4. 23:24

 거제도 둔덕골 청마 기념관 안내판이 보이는 광리마을 입니다.

이곳에 형제 스쿠버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삼성 중공업의 다이버 작업을 수주하여 수행을 하는 회사 입니다.

그곳 사장님과 같이 가리비를 따러 갑니다.

 청마는 일찍 거제에서 태어나 유년을 통영에서 보냈습니다.

출생에 대하여 거제와 통영이 법정다툼이 있었지만

지금은 양 시(거제.통영)에서 기념관과 문학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벼가 푸르럼을 한층 뽐내며 8월을 달려 갑니다.

멀지않아 황금 들녁이 되겠죠.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배위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초조 합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기포로써 위치를 가늠 합니다.

조류가 아직도 심하게 갑니다.

 올라 왔습니다.상승!

와! 망태가 가득 합니다.

붉게 보이는게 멍개 입니다.

 망태를 끌어 올립니다.

망태가득 멍개와 가리비 입니다.

완전 자연산 ...

 두 망태 작업한 양 입니다.

부족 하다고 한번 더 입수 합니다.

세 망태 부어니 다라이가 가득 합니다.

 배를 타고 옵니다.

아차차!

옆구리에 달아놓은 조개를 올리지 않았네요.

스톱 스톱

줄을 올리니 빈 그물만.흑흑...

견내량 항로에 살포 했습니다.

좀더 키워서 잡아 먹기로 했습니다.

가리비는 이렇게 삶으라네요.

물을 붇지말고 적당한 불로 삶으면 죽여 줍니다.

이렇게 무럭무럭나는 김이 보입니까?

또한 멍개는 얼마나 알찬지 토실토실 합니다.

멍개와 가리비를 실컷 먹고 배 터질뻔 했습니다.ㅎㅎ

먹고 남아서 비료푸대에 담아 집에와서 손질하여 점수좀 땃지요.ㅋㅋㅋ

이상 보고 합니다.

 

2011.8.3 번덕에서 百世淸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