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필사 29일차(3/3) 5일을축,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군관들이 활을 쏘았다. 저녁에 서울 갔던 진무가 돌아왔다. 좌의정 유성룡이 편지와 <증손방략>이라는 책을 보내왔다. 이 책을 보니 수전 , 육전, 화공전 등에 관한 전술을 일일이 설명 했는데 참으로 만고에 뛰어난 전술이다. 6일 병인, 맑..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