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이순신

이순신 정론을 위한 세미나(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타)

청풍헌 2020. 2. 17. 10:59

이순신 정론을 위한 세미나

진해 이순신 국제리더십센타에서 세미나가 열렸다.
해전 횟수와 합포해전 장소에 대한 비정 및 거북선 층 구조에 대한 토론, 이순신 동상에 대한 문제점을 토론하는 자리다.
여러 논제 중 이순신 동상에 대한 문제점은 듣고 싶었다.
문화원에서 신청하여 원장님과 함께 이동하였다.


먼저 회전 횟수에 대한 논제는 제장명 교수의 발제인데 수년 전 세미나에서 발표한 것과 최근 통영 이순신 공원의 해전 횟수가 달라 약간 어리둥절하다. 물론 확실히 정립된 이론이 없어 그런 것인 줄 안다만 그래도 확실한 근거로 결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합포해전 장소에 대한 비정은 진해 학개와 마산 합포에 대한 논쟁이었다. 지역에서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발제자는 진해 학개가 합포해전지로 비정했다.


거북선의 층 구조에 대한 논제는 정진술 교수님이 발제 했는데 2층이 아닌 3층 구조로 분석했다.


마지막 발제는 이순신 동상에 관한 문제점을 발제했다. 해방 이후 박정희의 지시로 동상을 만들었는데 당시에는 일본에서 교육받은 조각가들이 대부분이라 그런 사람들이 만들었는데 지금은 친일작가라 하여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더군다나 복식이나 무기에 대한 정확한 고증이 없이 만들다 보니 중국 복식에 칼을 차고 있는 동상만 양산하였다. 해군사관학교 교정에 세워진 동상에는 활을 차고 있은 동상이 있는데 표준에 가장 근접한 동상이라고 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플로어 질문이 있었지만 날카로운 논쟁은 없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식구는 이배사 밖에 없었다.
끈끈한 동지애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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