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길문화연대

2020 회갑 파티

청풍헌 2020. 10. 31. 06:27

2015년 일본 돗토리에서 나의 회갑 일에 국제적으로 축하를 받았다. 그러니까 5년 전이다. 20193월 규슈 올레 도보여행 시 이기황 씨의 회갑 일에 숙소에서 파티를 했다. 재미있게 추억을 쌓으며 놀았다. 당시 회원 회갑을 해외 도보여행 시 축하해 주자는 의견이 있었다. 올해 세 분이 회갑인데 코로나로 해외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방역도 겨우 1단계로 풀려 지리산 이어 걷기 후 회갑연을 하자는 설 대표의 주선으로 달아 펜션에서 하였다. 핵심 회원들의 회갑연에 축하곡이 있어야 할 것 같아 나훈아의 테스 형을 연습했다. 지리산 둘레길을 마치고 7시에 도착하니 바비큐 파티를 멋지게 준비해놓았다. 중화동 앞바다가 훤히 바라보이는 멋진 곳에 꽃과 맛있는 음식으로 멋진 파티가 시작되었다.

 

달아 펜션의 손미향 씨가 남편의 회갑 일에 재미있었던 추억으로 장소와 고기를 준비했으며 지미향 씨가 통영식 나물과 각종 반찬과 찰밥, 미역국을 허선희 국장이 떡을, 소인경 부대표가 꽃다발을, 김정숙, 김소연 두 회원이 선물을, 지미영 씨가 선물을 준비해서 즐겁게 전달했다. 재선 씨가 고기를 굽고 모두 즐겁게 파티를 시작했다.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축하곡을 불렀다. 테스 형에 이름을 대입하여 불러주니 다들 즐거워했다. 축하 노래를 회원이 우쿨렐레로 연주하고 함께 노래 부르며 즐겼다. 고마운 일이다.

 

걸어서 통영을 만나다. 안전하고 즐거운 걷기를 추구하는 통영 길 문화연대가 회원 상호 간의 끈끈한 정으로 연결되어 이런 파티를 스스로 준비하고 즐기는 상태까지 왔다.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처럼 꾸준한 활동이 밑거름이 되었다. 누구나 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건전한 단체를 만들 것이다. 안전한 걷기를 위하여 보행환경 조사를 할 것이며 그린로드 대장정 활동도 주도적으로 할 것이다. 또한 클린 워킹도 지속해서 하며 시내를 걸으며 문화재 모니터링도 지속할 것이다. 행복한 길 걷기는 지리산 둘레길이 끝나면 통영 별로 전주-서울 구간을 도전할 것이며 시내 길도 꾸준히 걸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문화는 만들어 가는 것이다. 통영 길 문화도 이렇게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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