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벅수골에서 '꽃신' 공연이 있다는 정보를 페북에서 접하고 남망산 통영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오랜만에 올라온 남망산에서 통영항을 내려다보는 광경은 절경이다.
문화예술이 저절로 될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원작 꽃신은 김용익 선생의 작품으로 신분사회와 자본주의 사회의 경계선에서 일어나는
애틋한 사랑을 영어로 집필한 소설이다.
원작에 충실하게 각색되었으며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앤딩 부분에서 좀 더 관객이 생각을 하도록 다듬었으면 했다.
공연을 준비하고 시행한 통영의 극단 벅수골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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