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충렬사

2022 통영충렬사 춘계 향사 소식

청풍헌 2022. 3. 16. 06:42

통영충렬사 춘계 향사 소식 전합니다.

통영충렬사는 임진왜란, 정유재란이 끝난 후 일본군의 재침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두룡포(통영시)에 삼도수군통제영을 열고 2년 후(1606) 통제영의 서변에 충렬사를 건립하여 지금까지 춘추로 향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무려 416년간 이어져 온 통영의 전통입니다. 향사는 전통 홀기에 의하여 정성을 다하여 삼헌관이 예를 올립니다. 2021년 춘계향사는 단헌관으로 조촐히 올렸으나 올해는 삼헌관과 제례악까지 제대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코로나의 피해를 벗어나지 못하여 이사장과 사무국장이 격리되는 와중에 능숙한 직원들 덕분에 잘 봉행했습니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시장, 시의원 후보들이 많이 참석하여 그런대로 풍성했습니다. 충렬사의 동백은 붉은빛을 더하고 살구꽃과 목련은 봄을 알렸습니다. 좋은 날 이배사 회원님들과 함께할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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