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25-07 제207회 토요 걷기(순례자의 섬) 공지합니다. 신안군 증도면 '기점 & 소악도'는 지난 2018년 전남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되어 섬마을 가꾸기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넓은 갯벌과 낮은 언덕·야산으로 이루어진 섬 4곳(대기점도-기점도-소악도-진섬)이 노둣길로 이어져, 물이 차면 길이 사라졌다가 물이 빠지면 다시 보이는 신비한 풍경을 가졌다고 해서 '기적의 순례길'이며 길은 바닷물이 가득 차면 수평선이었다가 물이 빠지면 지평선이 됩니다.높낮이가 없어서 무진장 걸어도 참 걷기 좋은 섬 순례길이면서 순례길 사이사이의 작은 예배당은 불자에게는 자신만의 작은 암자, 가톨릭 신자에겐 자신만의 작은 공소, 이슬람교도에겐 자신만의 작은 기도소, 종교가 없는 이들에겐 잠시 쉬면서 생각에 잠기는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