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나의 이야기

아침의 단상

청풍헌 2023. 2. 17. 07:00

2월이 하순으로 치닫고 있다. 

헐어 놓으니 총알처럼 세월이 간다. 

가는 세월을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아쉽다. 

그만큼 세상과 마주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드니까. 

무엇이 정답이고 바르게 사는 것인지 각자의 판단이 있다.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가치와 기준이 있어,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나의 삶이 곧 너의 삶이 아니듯 각자의 생각대로 살아간다. 

 

나는 이 공부를 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통영 충렬사를 위하여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그래서 어쩌라고. 

이 물음은 공통적이 물음이다.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학업에 대한 열의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것에 성취감을 느낄 것이다. 

성취감은 자아의 실현이며 자기만족이다.

 삶의 질이 나아지며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삶은 무엇인가?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가? 

돈, 명예, 희망, 여행, 맛있는 음식, 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마시는 즐거움, 오묘하고 깊은 맛, 사랑하는 마음, 정적, 고요, 등등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뭔가 미친 듯이 쓰고 싶다. 

이야기하듯 술술 쓰고 싶다. 

생각만으로 표현할 수 없다. 

말을 하고 글로 표현해야 나의 뜻을 펼칠 수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개인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타닉  (0) 2023.02.19
제21회 거제종합고등학교 보통과(인문계) 반창회  (2) 2023.02.19
2022 탁상 다이어리 메모  (0) 2023.01.01
인생샷  (0) 2022.09.13
돌아온 선물  (1)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