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0월 그믐날이 아버지 기일이다.
올해는 12월 12일 화요일이다.
큰형님이 돌아가시고 4형제가 남았는데 두 동생들은 바빠서 못왔다.
꽃바구니와 가져간 녹차를 한 잔 올리고 지석 행운 청주를 한 잔씩 따라 올렸다.
산소를 둘러보니 좌측의 소나무가 재선충이 걸려 고사했다.
참배를 마치고 시내로 이동하여 “천상”에서 생선구이를 먹었다.
14시 30분에 어머니 면회를 했다.
어머니는 요즘 죽을 다 못먹는다고 하신다.
조금 먹으면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한다고 하신다.
어머니가 범띠(1926년생)이니 97세이다.
3년은 더 사셔야 100세를 채울 것인데 왠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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