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살같이 흐른다고 했다.
어머니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우리가 기다려질 것이다.
우리가 온전히 어머니를 모실 날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은 것 같다.
생각했을 때 행해야 한다.
8월에 어머니를 모시고 외식을 계획했다.
메뉴를 정하기가 어려웠다.
여름이니 갈치요리로 정하고 몇 군데 검색했다.
결국 팔도식당으로 결정하고 예약했다.
다행히 모든 식구가 참석하여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죽림의 '랑락'으로 이동하여 차를 마셨다.
각자의 취향대로 주문하여 차를 마시고 이층의 전시실로 올라가 관람했다.
'휴 갤러리'는 하정선 님의 갤러리로 "통영야상곡"이란 작품으로 유명하다.
나전과 옻칠이 결합된 멋진 작품이다.
주인장이 서비스로 보이차를 주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차를 마시니 그런 것 같았다.
가족이 다 함께 모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오늘은 다 모였다.
주최한 내가 기분이 좋다.
다들 환갑이 넘었는데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모일 수 있을 때 모여서 밥도 먹고 안부도 전하는 것이 좋았다.
어머니도 기분이 좋은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은 보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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