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의 통영길 이야기

통제사 김 영 각암비문(統制使 金 煐 刻巖碑文) 초란(蕉爛:불에 데이고 살이 탄 것)의 잔맹(殘氓:쇠약한 백성)들이 공(公)에게 힘입어서 편안하게 되었도다. 근심 걱정을 감해주고 헤쳐 버려 은혜로 기한(飢寒:굶주리고 찬것)을 구했도다. 천칸(千間)의 큰집들이 일시에 긍구(肯構:집이 지어..

江漢悠悠忘千秋欲慕風風 강한유유망천추욕모풍풍 강한은 유유히 천년을 흐르고 경모하는 마음은 쉼없는 바람이어라

충렬사팔사품(忠烈祠八賜品) : 총8품15점 명의 수군도독 진린(陳璘) 장군이 이순신 장군의 전공을 명황제에 보고하자 명의 신종(神宗)이 그 전공을 치하하여 보내준 포상물이다. 장군의 의장물로서 통제사가 높은 장막(帳幕)위로 오르면 측근인 비장(裨將) 두 사람이 우립(羽笠)을 쓰고 홍..

통영읍도 『통영안내1932』 2007(재)통영사연구회 역 (거북선 호텔 통영고지도전 전시) 광복 70주년 통영의 항일독립운동 학술 세미나(2015.8.14 통영문화원) 1948년 간행된 산양면지에는 '면소위치'란에서 임인년(1902년) 진남군 서면에서 산양면으로 분면한 이후 사무소를 건축하지 못해 면장 ..

향토사 고금도, 대흥사 답사기 향토사 모임이 침체 되었다는 진언을 듣고 원장님 이하 핵심 멤버들이 모였다. 의논 끝에 11월에 답사를 결정하고 장소는 고금도와 대흥사로 정했다. 고금도는 정유재란시기 마지막 통제영을 열었던 곳이며 이순신 장군의 유해를 모셨던 곳이다. 한편 두륜..

통영 이야~길 통영은 문화 예술의 도시다. 300년 통제영의 뿌리가 내려 근대 100년을 거치며 좋은 토양에서 문화의 꽃을 피웠다. 골목골목 사연이 깃든 곳, 언니와 도란도란 걷던 길, 이야~길을 따라 문화예술을 만나러 가보자. 강구 안은 원래 이름은 병선마당이다. 또는 통제영 선소라고도 ..

충렬사 어제사제문(御製賜祭文) 충렬사 정침 안 중문 위에 걸려 있는 이 액자는 정조19년(1795)에 이충무공전서(전16권)를 발간하여 한질을 충렬사에 보내면서 정조대왕께서 지어 내리신 제문을 판각해 놓은 것이다. 내용은 이득제 통제사에게 제사를 법도 있게 모시라는 세세한 지시와 이..

1910년대 사진엽서(김일룡 원장님 소장) 2015 광한루 초기 광한루와 다른점을 찾아 보세요? 2015.10.11

김해인. 절효공 15세손으로 충청도 아산에서 생장 했으며, 왜군과 크게 싸운 한산도 앞바다에서 연이어 승첩을 이루어 상을 받는 은혜를 입었고, 견내량 앞바다에서 전투 중 적탄에 맞아 숨졌다. 이충무공은 몹시 애통해 하시며 친히 보살피시고 삼봉산 아래 간좌(艮坐)에 매장했다. 계문..

충렬사 어제기판(御製記板) 충렬사 정침 서쪽 문 위에 걸려 있는 이 어제기판 편액은 정조 19년(1795) 정조대왕께서 내려주신 사제문과 따로 통제사에게 하명하신 바를 이득제 통제사가 해서로 써서 목판에 세겨 놓은 것이다. 가로 140cm, 세로 70cm 크기의 목판 바탕을 검은 색으로 칠하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