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필사 94~101일차 94일차 25일 경술,맑음. 바람결이 순하지 않아 그대로 칠천량에 머물렀다. 26일 신해, 바람이 크게 불었다. 하루종일 머물렀다. 27일 임자, 맑았으나 바람이 크게 불었다.우수사 이영공(이억기)과 만나 이야기했다. 95일차 28일 계축, 맑고 바람도 없다. 새벽에 출발하여 가덕(加德)에 이르니 ..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