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필사 36~41일차 36일 차(3/10) 25일 을유, 맑았으나 바람이 세게 불었다. 동헌에 나가 공무을 본 뒤 활 10순을 쏘았다. 경상병사가 평산포로 도착하지 않고 곧장 남해로 간다고 하였다. 나는 서로 만나보지 뭇한것이 서로 유감스럽다는 뜻으로 답장을 보냈다. 새로 쌓은 성을 순시해 보니 남쪽이 아홉발 쯤 무..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