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길문화연대

WTN-이스탄불

청풍헌 2022. 10. 6. 21:05

투르 키에 이스탄불

 

출발

9/20 22:30 인천공항 출발 9/21 04:10 이스탄불 도착 승합차로 이동

 

첫째 날(9/21)

우리가 묵은 호텔은 구시가지에 있어 대부분의 일정을 걸어서 할 수 있었다. 그랜드 바자르를 지나 골든혼의 다리를 건너 걸어서 갈라타 타워 전망대로 갔다. 밖에서 보기는 허술하나 내부는 벽돌로 지어진 망루로 나선형 계단이 있고 내부는 상당히 넓었다. 갈라타 탑은 콘스탄티노플에 있던 제노바 식민지 확장 시기인 1348년에 크리스테아 토레스라는 이름으로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의 탑이 세워졌다. 갈라타 탑은 지어진 1348년에는 66.9m로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스포루스 해협은 절경이다. 그랜드 바자르는 동대문 시장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도매와 소매시장이 함께 어우러져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어마하게 큰 시장이다. 시장에 종사자만 3만 명이라니 그 규모를 알만하였다. 트램을 타고 돌마바흐체를 사전답사하기 위하여 트램 승차권을 샀는데 호객 행위로 트램 카드를 190리라를 주고 구입하여 7회 사용하였다. 내일 미팅 장소를 확인하고 트램을 타고 숙소로 왔다. 저녁을 일행들과 함께 숙소 근처의 근사한 곳에서 먹었다.

 

둘째 날(9/22)

돌마바흐체로 이동하기 위하여 트램을 타려고 했으나 카드가 작동하지 않아 우여곡절 끝에 카드를 충전하고 돌마바흐체에서 가이드와 미팅하였다. 돌마바흐체는 1860년대 마지막 술탄이 아직 살아있다는 힘을 보이기 위하여 화려하게 궁전을 짓고 생활을 하던 곳으로 각국의 선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투르 키에 공화국의 창립자이자 초대 대통령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는 이스탄불을 방문하면 돌마바흐체 궁전에 머무르곤 했으며, 19381119일 오전 95분에 이곳에서 사망했다. 마지막 숨을 거둔 시각 95분에 모든 시계가 멈추어 있었다. 하렘은 노예의 여자가 왕비로 간택되는 과정을 배우는 곳으로 내아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 했다. 외척 발호를 금지하기 위하여 귀족 세력이 아닌 노예의 여자를 가르쳐 왕비로 삼았다고 한다. 아야소피아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Justinianus)의 재위 기간 중인 532년부터 537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지어진 성당으로 오스만 제국 때 모스크로 변경 사용하였다. 500년대에 지어진 성당으로 현재는 모스크인데 회칠을 벗기면 그리스도 작품이 나온다. 지하저수조는 어마어마하게 크고 웅장했다. 8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내부의 기둥은 그리스 신전에서 가져왔다고 했다. 가이드는 그리스와 투르 키에는 한일 관계처럼 견원지간이라 했다. 톱카프 궁전은 동로마를 무너뜨린 오스만이 지은 궁전이고 1.2,3 정원이 있으며 회의장 생활 공간, 전시장이 있었다. 이집션 바자르에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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