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학교

충무공파 족보

청풍헌 2023. 3. 2. 14:24

덕수이 씨 충무공파 중앙종회 족보
통영 충렬사 심원록에는 덕수 이 씨 후손들의 방문이 많다.
현손부터 5대손부터 10대손까지, 방손 및 외손까지 많은 인원이 방문했었다.
족보를 보아야 어떤 계파에서 방문했는지 알 수 있으리라 판단되어
중앙 종회 회장님을 지난 한산대첩 고유제 때 인사했었다.
충렬사 김 과장과 아산의 뱀밭님을 통하여 협조를 구하고 직접 전화하여 협조를 구했다.
10시에 아산 충무회관에서 미팅을 약속하고 6시에 집을 나섰다.


도착하여 회관으로 올라가니 4층에 사무실이 있었다.
회장님 이하 상임 이사와 또 다른 관계자가 있어 온 목적을 이야기하고 족보를 열람했다.
인물을 추적하기 위하여 10대손인 거제 부사 이규선을 찾으니 찾지 못했다.
시간이 지체되어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이 많은 것을 언제 다 찍을 것인가?
말미를 줄 테니 빌려 가라고 했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3월 10일까지 주기로 하고 족보를 빌렸다.


점심까지 후하게 대접받았다.
밥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산대첩 고유제 때 후손을 초청하여 방문했는데 안내가 소홀했다고 한다. 식사 시에도 아무도 말도 붙이지 않으며 정치인들 자기들끼리만 밥 먹고 가더란다. 통영이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좀 소홀함을 느꼈다고 했다.
해남의 명량대첩 행사에도 초청하는데 군의 담당 부서가 돌아가면서 팀장과 직원이 밀착 관리를 한다고 했다.
손님의 접대가 중요한데 담당이 정해지지 않아 소홀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산대첩 제전 위원회가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점심 후 14시에 현충사 윤상구 학예사와 약속이 되어 현충사로 이동했다.
현충사 사무동에서 학예사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현충사 심원록에 대하여 차후 박사과정에 들어서면 꼭 다시 오마고 했으며 그때는 공식적인 열람을 해주겠다고 했다.
물론 그때 가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희망이 보였다.
여러 심원록을 비교 검토하면 좋은 논문이 나올 것이다.
충무공파 회장님에게 약간의 빚을 지고 왔다.
통영 오면 연락하라고 했다.
올해도 오시면 함께하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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