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나의 이야기

송광사 템플스테이 2일 차

청풍헌 2025. 1. 2. 06:59

송광사 템플 스테이 2일 차

아침 예불을 대웅보전에서 108배를 했다. 다리가 후들거린다.

1. 나의 공부에 대하여 올 한 해는 아프지 말고 최선을 다하도록 돌봐달라고 빌었다. 나 또한 열심히 할 것이니 공부가 술술 잘 풀리도록 해주십사 하고 기도했다. 올해는 좀 더 여유를 가지자고 다짐해 본다.

2. 어머니가 편안하게 잘 계셨으면 한다. 아프지 말고 별일 없이 올해도 잘 넘기기를 간절히 빌었다.

3. 아내가 지금 정도만 유지했으면 한다. 더 이상 아프지 말고 본인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했으면 한다. 좀 어렵더라도 지금 정도만 유지해도 나에게는 호사다

4. 아들이 건강하게 사회생활 잘했으면 한다. 더불어 올해는 좋은 인연이 생겼으면 더욱 좋겠다. 인력으로 잘 안 되는 일이지만 기대는 해본다.

5, 함께 공부하는 상현이와 금순이 둘 다 아프지 말고 함께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 둘 다 동갑인데 마음이 여려 걸핏하면 우울증이 와 힘들어했다. 올 한 해는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6. 나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현주 선생이 아기를 가졌는데 뱃속에서 잘 커서 예쁜 아기를 순산했으면 한다.

7. 내가 아꼈던 조지영이 광주로 피신했다. 아이 셋을 데리고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 불쌍한 어린양을 잘 보살펴 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건강, , 아이들까지 잘되었으면 한다.

8. 몸이 아픈 장모님도 점점 쇄약해 지는데 안 아프고 잘 지냈으면 한다. 해용이가 효자다.

9. 어린이집 은지, 혜수, 윤선, 수빈 선생들이 건강하고 잘 계셨으면 한다.

10. 어린이집을 떠난 윤주 선생도 빨리 취업이 되어 잘 살았으면 좋겠고 박지민은 새침하지만 남자 친구와 잘 되어 올해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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