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대부삼도통제사이공응서거사비

통영의 신목神木을 읽고 무전동 굿당 주위에 있다는 통제사 비석을 찾았다. 

(시청지나 약 100m 지점 거제방향 셀프 주유소내  우측방향에 언덕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음) 

비석을 피하여 굿당집이 절묘하게 지어졌다. 

이공응서 통제사는 1851.8~1853.8 까지 만기근무를 한 통제사이다. 

우후 이공경달 청덕비이다.

이응서 통제사의 우후인지는 누가좀 알려주시면... 

우후비석 측면에 있는 도광 14년이면 1834년 갑오년이다.

(도광은 중국 청의 연호임)

00대부 00000장이공00

마모가 심하여 알수가 없다. 

비석 측면에는 광무3년이 표기되어있다.

광무 3년이면 대한제국 1899년 기해년 이다.

왜 이 비석이 여기에 있을까?

굿당집 석축위에 비석을 세우고 굿당을 지었을까?

기도발이 잘 받도록 했을까???

통영시청에서는 알기나 하는지?

 

굿당 내부는 단군을 모시고 각종 굿을 하는 집기가 있었다.

수백년의 팽나무와 소나무를 집안에 들여 지은 굿당은

거제로 가는 길목이라 성황당도 있다.

 

2012.12.2 무전동 굿당집에서 백세청풍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