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이순신

2014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춘계제향(충렬사)

청풍헌 2014. 3. 20. 00:03

甲午年

갑오년

忠武公 李舜臣 春季祭享

충무공       이순신       춘계제향

 

오늘은 통영충렬사의 춘계제향이 있는 날이다.

충렬사는 1606년 제7대 이운룡 통제사가 왕명으로 건립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폐를 모신 사당이다.

 

충렬사의 연혁

1606년 : 제7대 이운룡 통제사가 왕명으로 건립(선조39년)

◆1663년 : 충렬사 현판 사액(현종4년)

◆1681년 : 충렬묘비 건립(숙종7년)

◆1695년 : 제70대 최숙 통제사 출렬서원 개설(숙종21년)

◆1795년 : 충무공전서 발간 하사(정조19년)

◆1919년 : 충렬사 영구 보존회 결성

◆1951년 : 재단법인 통영충렬사 설립

◆1966년 : 통영충렬사 팔사품 보물 제440호 지정

◆1973년 : 사적 제236호 지정

 

충렬사에서는 5번의 제향이 있다.

춘계제향 : 음력 2월 중정일

탄신제    : 양력 4월 28일

한산대첩기념 고유제 : 양력 8월

추계제향 : 음력 8월 중정일

기신제 : 음력 11월 19일 (착량묘에서 제향)

 

양력음력이 혼제되어 있는 제향 일자는 본래는 음력이었다.

또한 제향은 밤에 지내는게 원칙인데 세월이 흘러 주간에 지내는 것으로 변했고

양력은 70년대 가정의례준칙에 의거 탄신제와 한산대첩은 양력으로 환산하여 지내고 있다.

 

중정일은 음력으로 매달 정일丁日이 세번 있는데 가운데 정일(중정일)에 제향을 한다.

이는 매년 달라질 수 있다.(양력으로 환산시)

 

제향은 홀기에 의하여 절차대로 진행된다.

▲삼헌관과 제집사 명단(여기에 발탁되면 가문의 영광이다)

▲강한루에 제향을 알리는 깃발이 걸리고

▲잔을 올리는 술독과

▲생물로 제수가 차려져 있다.(제일 큰 돼지 잡았다고 흡족해 하신 재단 이사장님)

▲내삼문의 높이는 매우 낮다. 이는 머리를 숙이고 들어오라는 뜻인데 머리를 부딪친 병사

▲제집사와 악사들의 조우

▲충무공의 후예들

▲제물은 모두 생물이다.(즉 날것이다)

▲충렬초등학교에서 취재차 나왔다.

▲내외 귀빈과 악사가 제자리에

▲내삼문 아래서 대기중인 헌관

▲먼저 제집사들의 제배가 있었다.

▲헌관을 인도하여 올라온다.

▲헌관이 삼배한다.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순서로 분향, 헌작한다.

 

▲선무원종공신 후손 대표가 분향, 헌작한다.

▲내빈들도 합동으로 배향한다.

▲헌관들이 음복하고 나온다.

▲위폐를 덮고있다.

▲망료위에서  축문을 태운다

▲제향의 마무리 집사들이 제배한다.

▲기념 촬영 한다.

 

제례봉행 순서

▷헌관취배위 : 제집사가 헌관을 각기 자리로 인도한다.

▷개        독 : 대축이 위폐함을 연다.

▷근구청행사 : 알자가 초헌관에게 제례봉행을 청한다.

▷영  신  악  : 영령을 맞아 드리는 주악.

▷삼  상  향  : 초헌관이 신위 앞에서 세번 향을 불사른다

▷초  헌  례  : 초헌악이 연주되고 초헌관은 헌작한다.

▷독     축    : 대축이 축문을 읽는다.

▷아  헌  례  : 아헌악이 연주되고 아헌관은 헌작한다.

▷종  헌  례  : 종헌악이 연주되고 종헌관은 헌작한다.

▷선무원종공신후손 분향 . 헌작

▷재위자(참예자) 재배

▷음  복  례  : 삼헌관이 음복한다.

▷송  신  악  :영령을 모셔 보내는 주악

▷철례찬합문출 : 진설품을 거두고 문을 닫고 나온다.

 

제향에는  헌관 3인  제집사 9인 제례악 참여자 남해안별신굿  보존회 4명 충렬사 재단 이사장 1명이다.

그외 행사를 준비한 인원이 있으며 안내를 맏은 문화관광해설사 및 여러명이 수고를 했다.

 

통영의 중심이 세병관 이라면 

통영의 자존심은 충렬사에 있다. 

 

2014.3.17 춘계제향에 참여하고 백세청풍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