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 소식

통제사 비석 출토되다.

청풍헌 2014. 10. 18. 15:25

통제사길을  걸으며 옛길을 수차례 답사 했었다.

옛 길가에 방치된 효부 열녀비를 옮겼으면 하는 마음에 여러차례 지적 햇었다.

드디어 그 햇빛을 보게 되었다. 


10여기의 통제사 비석이 발견된 것이다.

땅속에 가지런히 포개져 묻혀있다.

왜 이곳에 묻혔는지는 알 수 없다. 


그나마 이제사 햇빛을 보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현재 보이는것은 111대 이의풍과 140대 이방일 통제사 비석이다.

111대 이의풍 통제사는 1744년 3월~ 1745년 11월 까지 역임한 통제사다.

140대 이방일 통제사는 1785년 1월~ 1785년 12월 까지 근무했다.


이 매장 문화재를 문화재청에 신고하여 지휘를 받아 발굴할 것이라 한다.

41회 토요걷기를 통제사길 1,2를 했었는데 노산에 있던 조경 통제사 매치비는 옮겼다고 한다.

앞의 상석은 뒤집어 보니 아무 글자도 없어 그냥 두었다고 한다.


통영은 통제영의 도시다.

통제사가 호령하던 수군 본영으로 통제사비는 매우 중요 사료다.

통영학이 연구되어 더욱 학문으로 발전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4-14 효행 기실비 이전건.hwp


2014.10.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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