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회 일요 걷기(남파랑길 15)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고 좋은 음식을 나누는 것이 즐거움이다. 5월은 이팝나무 꽃과 아카시아 꽃향기가 진동을 하는 계절이다. 바야흐로 연두의 계절이 지나고 녹색의 계절이다. 5월 둘째 주가 5월 8일 어버이날이며 초파일이다. 정기 걷기 날짜가 공교롭게 겹쳐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되었다. 신청자가 적으면 적은 대로 걷기로 하고 공지했다. 남파랑길 15코스는 충무도서관에서 거제 사등면사무소까지인데 통영구간만 걷기로 했다. 통영구간도 약 10km다. 올해 시내길은 남파랑길 모니터링을 겸하여 걷기로 했다. 지난 3월은 14코스를 걸었으며 15코스는 거제를 거쳐 다시 구대교로 돌아오면 28코스부터 통영을 거쳐 고성으로 빠진다. 충무도서관 앞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힘차게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