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23.12.21)
날씨가 매우 추워 최저 온도가 영하 5도다. 통영 날씨가 영하 5도이면 얼어 죽을 맛이다. 이번 토요일에 남해 바래길 마지막 걸음이 있는데 걱정이다. 한편 생각하면 일본 규슈의 구중산도 갔었는데 하는 생각도 든다. 구중산 눈보라를 헤치고 장비도 허술하게 개고생을 하며 완주했다. 식어빠진 도시락을 먹기 위하여 바람이 덜 부는 모퉁이에 쭈그리고 앉아 찬밥을 먹었다. 토요일 바래길에도 식당이 없어 도시락을 준비하라고 했다. 어련히 알아서 준비해 올 것이다만 그래도 걱정된다. 핫팻과 더운물이 필요한다. 이동수단, 점심, 저녁까지 계획을 세워 차질이 없도록 해야겠다. 연말연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방학이 없어 어디 이동이 불가하다. 일주일 방학이면 휘리릭 가볼 수 있는데 갈 수 없다. 아들에게 전화하니 경주로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