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진료 월요일(2월 5일) 아침 10시경 전화가 왔다. 전화기에 뜬 이름은 제수년이었다. 여보세요? 하니, “야이야 왼쪽 어깨가 아파서 둘러 빠지는 것 같다. 맨날 가는 병원 말고 김태진 정형외과에 가서 춤이나 맞고 싶다.” 하신다. 모든 일정 취소하고 어머니를 모셨다. 점심시간이 넘어 인옥이가 집에 오면 떡국을 끓여드린다고 해서 갔다. 곁에 동생이 있어 고맙다. 집으로 이동이 불편하여 박 서방이 업고 출입했다. 개인/가족 이야기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