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盤枾의 고장 청도를 가다1 감나무 배한봉 이 열매를 탐욕이라 말한다면 기꺼이 다 떨구고 말겠네 그래서 홀가분해질 수만 있다면 몸 달구는 했빛도 뿌리치고 겨울을 맞겠네 어디 비바람 겪지 않은 삶이 있겠나 움푹패인 뿌리야 나무잎 털어 덮으면 그만이지 이 가을 내 영혼이 빛나는것은 열매 때문이 아니라 가난.. 개인/생활 속에서 2012.10.08
우정의 향연(친구 병문안) 비가 옵니다. 주룩 주룩 비가 옵니다. 촌집 처마밑으로 주루룩 비가 내립니다. 매미보다 더 세다는 '산바'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친구가 수술을 했습니다. 어려운 수술을 했지요.다름아닌 아들에게 신장을 이식하는 큰 수술을 했습니다. 쉽지않은 결단을 내려 아들을 살리겠다는 아비의 .. 개인/생활 속에서 2012.09.17
한해를 돌아보며~ (거제 이야기에서 펌) 2011년도는 나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 였다. 이제 나이가 들어 정년을 했으며 내가 할수있는 일을 찾은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 무엇이 가슴뛰게 하는가? 블로거 포스팅과 걷기. 이 두가지가 나의 가슴을 좀 뛰게 했다. 블로거를 만난건 큰 행운이었다. 무언가.. 개인/나의 이야기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