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필사 1일차(2월 3일)
임진년 정월 1일 임술,맑음. 새벽에 아우 여필과 조카 봉, 맏아들 회가 와서 이야기 했다.
다만 어머니를 떠나 두 번이나 남쪽에서 설을 쇠니 간절한 회한을 이길 수 없다.
병사의 군관 이경신이 병마사의 편지와 설 선물, 그리고 장전 , 편전등 여러가지 물건을 가지고 와서 바쳤다.
~노승석 작 증보교감 완역 난중일기에서~(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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