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행사, 축제

(다큐극장 윤이상-4)하늘에 세긴 선율

청풍헌 2017. 9. 9. 15:06

하늘에 세긴 선율

윤 이상 서거 10주년을 맞이하여 북한 윤 이상 음악 연구소에서 하는 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정부 대표단과 통영의 관계자들이 북한을 방문한다. 윤 이상의 평가는 다양한 것이 현실이다. 고향 통영에서도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현해탄 건너서 먼발치의 고향을 보고 간 윤 이상의 마음은 그의 음악 곳곳에 배어있다. 고향에서 활발하지 못한 음악제와 연구는 북한의 윤 이상 음악연구소를 방문하여 비교해보고자 시도 되었다


서거 10주기에 평양에서 울려 퍼진 하늘의 선율은 선생의 음악세계가 심오한 동양사상과 민족을 아우르는 위대한 음악임을 증명했다. 도천동 기념관의 흉상은 북한에서 제작되어 우여곡절 끝에 반입 되었으며 선생의 각종 자료가 잘 요약되고 전시되어있다. 한 때 남한에도 북한에서도 배제되기도 했다. 지급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최근 4월초에 세미나 때 확인해 보니 전혀 교류가 없다고 한다. 남북이 아직 대치하고 핵문제가 악화일로에 있어 향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최근 윤 이상 이름 찾기의 일환으로 도천 테마파크가 윤 이상 기념관으로 이름 바꾸기 조례를 개정 하고 있다. 나의 지론은 이러하다. 100년 후 과연 누구를 기억할까? 그것은 자명한 이치다. 예술은 영원하다는 명제는 불변의 진리다. 하루 빨리 만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여 평화통일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2017.9.6 

'통영 > 행사, 축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이상 사진전  (0) 2017.10.04
문화원 행사  (0) 2017.09.25
(다큐극장 윤이상-3)45년만의 만남  (0) 2017.09.06
(다큐극장 윤이상-2) 고향  (0) 2017.09.05
(다큐극장 윤이상-1)INBETWEEN  (0) 201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