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이순신

경상 우수사와 함께한 수군재건로 답사2-석주관, 손인필, 구례현청, 압록원, 옥과현, 능파정

청풍헌 2020. 8. 6. 19:11

석주관에서 이원춘과 류 해를 만나 적을 토벌할 일은 말했다.” 석주관에는 7의사 가묘가 있으며 사당을 세워 놓았다. 정당은 문이 잠겨 참배를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고 나왔다. 우수사님은 이곳에서 시조창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관리인에게 제례에 대하여 물어보니 구례읍에 7의사원중회가 있으며 9월 중정일 10시에 향사를 지낸다고 한다. 연락처를 받고 이동했다. 길가에서 파는 옥수수를 사서 맛있게 먹으면서 뒷 자석은 각종 먹을 것으로 가득했다. 우수사님의 전용 점빵이 차려진 것이다. 석주관은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산 525-1번지에 있다.

 

손인필 비각은 구례읍 북봉리 260번지에 있다. 손인필은 백의종군 때에도 먼저 나와 반겼으며 수군재건 때에는 곡식과 그의 아들 손 응남이 올 감을 바쳤다. 광장을 만들었으며 석재로 당시의 현황을 설명해놓았다. 큰 바위에 흰 광맥이 들어가 마치 흰 천을 두른 것 같아 백의바위라는 자연석이 있었다. 구례 군청이 현청터이다. 500년 된 왕버드나무가 옛터임을 말해주고 명협정을 복원했다. 우리는 명협정 위에서 쉬면서 다음 일정을 의논했다

 

“84일 현청을 떠나 압록강원에 이르러 점심을 짓고 말의 병을 고쳤다.” 압록강원은 보성강과 섬진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이다. 이곳에 이르러 우리는 강가로 내려갔다. 강가 입구에는 파출소가 있었다. 강물이 불어 합류되는 지점에는 회오리가 생겼다. 이곳은 압록 유원지로 수상구조대가 수영객도 없는데 근무를 서고 있었다. 압록강원터는 전남 곡성군 오곡면 대황강로 1635로 추정된. 내친김에 곡성현청으로 갔다. 곡성현청은 당시에도 온통 비어있었으며 지금도 아무 흔적도 없었다. 우리는 옥과를 향했다.

 

"85일 옥과땅에 이르니 피난민이 길가에 가득했다. 사또가 오셨으니 우리는 살았다라고 말했다. 옥과 현청 터는 수기의 관찰사와 현감 비가 즐비하게 서 있었다. 이 비석이 이곳이 옥과 현청 터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나마 잘 모아서 한곳에 세워놓았다. 장군은 7일 아침에 순천을 향하여 가다가 곡성현 석곡 강정에서 잤다. 석곡 강정에는 능파정이 복원되어있었다. 정자만 복원되어 있었고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 오로지 현판하나만 있을 뿐 그곳으로 찾아가기도 매우 힘들었다. 그곳 큰 바위에 글씨가 있다 했는데 오늘도 강물이 불어 접근할 수 없었다. 능파정은 곡성군 석곡면 석곡리 532-23에 있다. 부유창을 찾아 나왔다.

구례 석주관 칠의사 단

안내현판

칠의사 가묘

칠의사 가묘에는 8개가 있다 (이원춘 장군의 가묘 포함)

기념사진

운조루 정문(호랑이 뼈를 달아 놓았다.)

손인필 비각 공원

광장

손인필 비각

안내판

백의바위

구례현청의 왕버드나무

명협정

 

보성강 이야기 안내판

압록 유원지(보성강과 섬진강의 합류지점)

곡성 현청 터(군청)

옥과 현청 터(관찰사, 현감 비)

석곡 강정의 능파정

능파정 현판

강정 위치 

압록원 고지도(해동지도 곡성현)

호남읍지(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