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생활 속에서

북포루 가는길(1)

청풍헌 2011. 6. 13. 21:17

비가 온다던 날씨가 했살만 좋구나.

토영 이야~길  길지기님에게 북포루길 좋다고 자랑을 했건만

다시한번 걸어 볼련다.

집을나서 만나는 통영대교 입구에서 또 반가운 말뚝이를 만났네.

안뇽?

친철한 말뚝이 설명도 꼼꼼하게 친절도 하시라~~~

통영대교

통영의 산복도로가 개통되며 당동과 미수동을 연결하는 통영대교이다.

길이는 591.5m 교폭은 20.7m  공사기간 1994.1~1998.12 건설자 한진 종합건설

화려한 트러스트는 삼성 조선에서 만들어 3000톤 해상 크레인으로 탑재를 했었다.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했으나

전기세 때문인지 고장때문인지 지금은 조명을 끄고 있다.

건설 교통부가 지정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히는 영광을...

자세히 보니 이런 상도 받았네.

1999년도 포스코 강구조 작품상 금상

운하가 내려 보이는 언덕에 있는 당촌 항아리의 뽀족지붕!

가을이 되면 붉은 지붕과 은행의 단풍과 운하가  너무나 아름다운 운치를 자랑 하는곳.

하늘의 숲

시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산책로 및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생명의 서.

나는 죽지않는다.

끈질긴 생명을 이어가는 칡덩굴.

밤나무 꽃이 활작 피었네.

그 비릿한 냄새는 남자의 정액 냄새라고~~~~~

소나무를 휘감고 올라간 이름모를 덩굴식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의미를 되새긴다.

더위에 헉헉대며 땅만보고 오르는데 왠 바람개비가

바람개비 꽃이 ~~~

고개를 들어보네 힌 종이로 빗어낸 바람개비가 여럿 달렸네.

향기를 풀풀 품어내는 바람개비꽃 

이 꽃의 이름이 무었인지?누가좀 가르쳐 주세요.

접사를 해보니 다섯개의 꽃잎에 완벽한 바람개비의 형태로다.

천암산과의 갈림길을 조금 오르면 나타나는 이정표.

나는 작은개 소포 쪽으로 갈것이다.

명정고개 가는길에 만나는 태풍 매미의 잔재

언덕에 얼마나 바람이 심했으면 이렇게 큰 나무가 옆으로 누워서 자랄까?

태풍 매미의 흔적은 곳곳에 남아 있었다.

나는 북포루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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