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오늘은 아홉물이라 만조시 조고가 높았다.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아내가 말한다.
전혀 새로운 감정이라고..
삼칭이길을 나섰다.
삼칭이는 삼천진의 토영말이다.
종현산은 종 모양이라 종현산인가?
숲과 바다와 섬
환상의 그림이다.
사계가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는 삼칭이 해 바라기 길
영운리 내려가는 길은 참솔,적송이 반겨주는 아름다운 길이다.
해변 산책로는 오늘 새로은 느낌이 있었다.
해안 산책로가 나기전에 왔었으며
공사중에도 왔었다.
꼭 이렇게 해안선을 매립하여 길을 내어야 하나?
지난 여름 태풍 산바의 피해도 아직 복구를 못하고 있다.
자연을 거슬려 무었을 얻을것인가?
깊이 깊이 성찰해 볼 일이다.
2013.2.13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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