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 소식

(스크랩)충렬사 나무 이야기

청풍헌 2013. 3. 14. 22:34

 

재단법인 통영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시는 경내에 있는 일본 나무 제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통영충렬사는 그동안 사당 내 왜풍 나무 식재, 사당 담장 벽은 물론 안정성 문제 뿐 아니라 통영 충렬사 정체성과도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충렬사는 문화재청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 지난달 26일부터 문화재청 산하 전문가 6명을 파견 받아 왜풍 나무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국가 보물 등이 존재하는 충렬사 문화재 보호를 위해 전문가들은 암벽 등반을 하듯 나무 몸통에 직접 올라 잘라낼 가지에 고리를 걸어 톱으로 자르면 밑에 있는 전문가들이 줄을 당겨서 제거하는 방식을 취했다.

먼저 정침이 있는 사당부터 시작, 차례로 내사문 외사문 등에 존재하는 일본 향나무 등을 제거하고 있다.

한산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