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길문화연대 169

제173회 바래길3 동대만길

제173회 바래길 33 동대만길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기록을 해야 할 생각으로 카멜리아 카페에 왔다. 여러 가지로 머리가 복잡하고 바쁜 관계로 바래길에 참여 여부가 불투명하여 바래길 센터에 연락하여 가이드 신청을 했다. 이 코스에는 점심을 먹을 곳이 없어 도시락 준비를 이야기했는데 귀선 씨가 도시락을 준비한다고 했다. 장어찜과 맛있는 생선이 생각났다. 귀선 씨는 길문화연대의 보물창고다. 맛있는 통영 음식을 준비해 와 회원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분이다. 거리가 15km라 좀 긴장했다. 평소에 착용하지 않던 무릎 보호대를 찾아 챙겨 배낭에 넣었다. 15km는 꽤 먼 거리다. 최근 운동 부족으로 저질 체력이 되어 매우 걱정되었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과 체력은 반비례한다. 그래도 몸은 기억할 것이다. 15..

워킹 페스타 취소의 변

돗토리 워킹 페스타 참가자 여러분 부푼 기대를 안고 오사카 항공권을 발매하고 일정을 확인했으나 저에게 변수가 생겨 부득이 함께 여행을 못 하게 되었음을 알립니다. 첫째 어머니(98)가 계신 요양원에서 코로나가 발생하여 몇 명이 사망하는 일이 일어나 멀리 갈 수 없습니다. 둘째 대학원 석사 논문을 1학기에 발표하기로 오늘 결정했습니다. 전반기에는 논문에 올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상기 두 가지 사유로 부득이 오늘 항공권을 취소했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돗토리 워킹페스타에 참여하시어 좋은 추억 쌓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총회에도 참석하시어 의결권을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4월 19일 길 대장 김용재 추신: 문화원 이사 답사인 울릉도 여행도 취소함.

다음 세계 트레일 컨퍼런스는 Trans Canada Trail이 주최합니다.

월드 트레일 네트워크는 다음 월드 트레일 컨퍼런스가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트랜스 캐나다 트레일 트레일이 오타와 관광청과 협력하여 주최하고 2024년 가을에 브루스 트레일 보존협회가 지원합니다. World Trails Conference는 트레일 전문가, 트레일 관리자 및 빌더, 목적지, 애호가 및 학자가 2년마다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글로벌 모임입니다. 캐나다에서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흥미진진한 컨퍼런스를 주최할 수 있는 장비를 잘 갖추고 있으며 정부 관리 및 외교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전 세계적으로 트레일 및 트레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월드 트레일 네..

제170회 토요걷기(바래길2, 비자림 해풍길) 우리 모두 꽃이다.

비자림 해풍 길 걷기 지난 2월에는 바래길 1을 걸었다. 3월에는 비자림 해풍길이다.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서 창선대교까지 가는 길이다. 거리는 약 9.5km로 약 4시간 정도 예상했다. 거리가 짧아서 조금 더 걸을까 생각 들었다. 추가로 걷는다면 다음 코스가 늑도에서 창선대교까지 이므로 약 5km를 더 걸어야 한다. 코스를 만들 때 이런저런 계산을 하여 만들었을 것이다. 한 코스라도 제대로 걷자 하고 결정했다. 다행히 25명이 신청하여 버스 한 대로 이동 했다. 점심은 멸치 쌈밥집을 검색하여 맛집을 예약했다.. 그냥 가면 심심할 것 같아서 가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이나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조언을 구했다. 걷는 동안 미션을 주어 수행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인터넷에 검색하여 사진을 4장을 준비하여 이 사진과..

공지23-6 제171회 토요걷기(바래길2 비자림해풍길) 공지합니다.

공지23-6 제171회 토요걷기(바래길2 비자림해풍길) 공지합니다. 일시: 2023년 3월 25일(토) 07:00 장소: ▶02코스 비자림해풍길 ▶총 거리: 9.4km ▶걷는 시간: 약 3시간 30분 내외(쉬는 시간 포함) ▶걷기난이도: ★☆☆☆☆(아주 쉬워요) ▶걷는 경로 (단위 km) : 이동면행정복지센터 ←1.5→ 비자나무숲 ←0.8→ 죽방해안로 ←6.1→ 다목적지족어촌체험 관 ←0.7→ 지족항 ←0.3→ 삼동하나로마트 기타: 남해바래길 걷기는 버스(동백 투어)로 이동합니다. 차비는 3만 원이며 신청은 입금으로 대신합니다. 3월 23일 목요 일 12시까지 입금해주세요. 입금 후 카페의 댓글이나 단톡방에 신청 바랍니다. 입금계좌는 농협은행 351-1228- 3944-93. 네비 주소 걷기 시점 : 경..

남해바래길1 (바래오시다길)

169회 토요 걷기 남해 바래길 1 바래오시다길 남해 바래길은 16개의 정규 코스와 4개의 지선 코스, 2개의 테마길 이 있다. 2022년에는 코로나를 뚫고 10코스부터 16코스까지 완보했다. 올해 들어 남해 바래길은 첫걸음이다. 걷기 날짜를 토요일로 이동하고 예약받았으나 참여가 미흡하여 독려했다. 마지막에는 19명이 신청하여 출발했다. 시작점은 남해읍 공용터미널이다. 남해읍 시내를 지나는 구간으로 지도를 눈으로 익히고 앞장섰다. 토요일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젊은이의 창업 거리가 있다고 하는데, 갈 길이 바빠 알아보지 못했다. 골목길을 돌아 나오니 유배 문학관이 보였다. 지난번 16코스+지선 1코스(읍내 바래길) 때 지나갔던 곳이다. 문학관 입구에는 포장마차에서 풀빵을 팔고 있었다 참새가 ..

타이완 TMI에서 온 메일

안녕하십니까, 타이완에서 제4회 아시아 트레일 컨퍼런스가 열린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타이완이 이렇게 국제적인 트레일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 과정 중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정책과 전 세계적인 변동 속에서 12월 드디어 9개국, 84명의 국제 트레일 파트너와 타이완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이 5일 동안의 활동에서 여러분이 감동을 받고 성과가 있었기를 바랍니다. 타이완에서 트레일의 관리기구는 모두 정부기관이지만, 민간 조직으로서 이러한 국제 행사를 개최하고 정부 부처의 참가를 초청함에 따라 이들의 참여 의지를 강화할 수 있었고 환경 친화적 걷기 운동을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만들 수 있었습니..

ATN 컨퍼런스 1일 차(12/1)

ATN 컨퍼런스 1일 차(12/1) 오후에 등록 및 총회가 있으며 개막식과 환영 만찬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오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하여 지하철을 타고 중정 기념관을 관람했습니다. 대만 초대 총통 장개석의 동상을 어마어마하게 세워놓고 매시간 경비병들이 교대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WTN 때 민주주의 발상지인 아테네의 아고라가 생각났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대만의 홍대거리라는 융캉제에서 정태풍이라는 유명한 음식점에서 약 40여 분을 기다려 식사하였습니다. 식사 후 허 국장님과 함께 회의장에 먼저 도착하여 가져간 지도 3종과 보고서 2종, 예술 기행 책자를 전시하고 ATN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단체만 참여하고 의결권이 없는 단체는 참관만 하였습니다. 통영길문화연대도 당당하게 명패를 가..

통영 길 문화연대 10년을 돌아보며

통영 길 문화연대 10년을 돌아보며 나에게 길이란 무엇인가? 인생의 길이란 어떤 길이며 무엇을 위하여 가는 길인가? '왜에서 어떻게' 하느냐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고민하고 방황하고 해결책을 찾고 있는 곳이 길이다. 왜(way)에서 시작되어 스스로 뛰어든 지식의 세계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또한 즐기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인데 강산은커녕 모든 게 제자리다. 하지만 쌓인 것이 많다. 길을 걸으며 자연을 알았고 사람을 알았고 땅을 알았다. 인생의 방황에서 길을 알았고 길에서 통영 길 문화연대와 연결되었다. 2012년 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걸어서 통영을 만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통영의 골목과 마을을 돌면서 기록하고 공부하며 알렸다. 통영성 걷기, 쉬엄쉬엄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