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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모임 '산책'의 '통영예술기행' 책읽기 모임 진행 |
추용호 소반장 공방 지키기를 위한 시민들의 동참이 낭독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23일 저녁에는 통영시민독서모임 ‘산,책’이 추용호 장인의 농성천막에서 책읽기 모임을 진행했다.
최근 남해의봄날과 함께 ‘통영 예술기행’ 책을 펴낸 통영길문화연대 김용재 대표가 참석해 통영 문화지도와 책을 만든 과정을 ‘산책’ 회원들에게 이야기했으며, 유일하게 현재형으로 남은 통제영 12공방의 유산인 추 공방 보존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았다.
추용호 장인은 “날도 추운데 통영시민들이 찾아와서 차도 마시면서 통영 전통공예 이야기도 하고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20일에는 소설 낭독회, 17일에는 창원과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 최준혁씨의 버스킹 공연도 열렸다.
추용호공방지키기 시민모임은 “공방을 지키는 목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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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길문화연대 김용재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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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최준혁 버스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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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최준혁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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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재 기자 han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