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가족 이야기

부모님 병상일지 2018-9-17

청풍헌 2018. 9. 19. 10:41

최근 아버지의 관심은 허리에서 보청기로 옮겨졌다.

계속 전화를 하며 동생들에게 번갈아 압력을 넣고있다.

조금 여유를 두고 생각해보자 했는데 조급해 하신다.

수시로 전화를 하며 다른곳에 전화를 하여 병원, 가격, 위치 등을 알려주며 빨리 할 것을 종용 하신다.


빠듯한 일정에 시간을 쪼개서 사용해야한다.

명절 앞에 일이 밀려 머리가 복잡하다.

운전, 선물, 학교, 리포트, PPT, 경련, 검진, 일요걷기 후기, 난중일기 필사 등등 일이 밀렸다.

우선 순위를 정해서 일을 처리할 것이다.


보청기는 의논결과 해드리기로 했다.

추석에 집에 모시는 문제는 좀더 생각해볼 것이다.

곁에 있으니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마저도 없다면 하고 싶어도할 수 없을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오늘(9/17) 보청기를 했다.

잘 들린다고하니 잘 된 일이다.

네고하여 140만원 지불했다.

'개인 >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상일지 2018.12.6  (0) 2018.12.05
최근 근황  (0) 2018.12.01
부모님 병상일지6  (0) 2018.09.02
부모님 병상일지5  (0) 2018.08.26
부모님 병상일지2  (0)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