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생활 속에서

아빠는 괴로워!

청풍헌 2012. 6. 3. 23:49

티아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타르보사우루스 등등...

백악기와 쥐라기 시대에 번성했던 공룡.

무한 상상의 날개를 훨훨 날아가는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왔다.

여수 엑스포 보다 사람이 더 많이 온다는 공룡 엑스포.

무었이 이렇게 사람을 끌어 당길까?

회사에서 가족 동반 봄나들이를 이곳 공룡 엑스포에 왔다.

단체 기념사진 찍기도 힘들다.ㅎ

입구에 들어서니 소원등이 달렸네.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서 정성껏 만들어 걸었다.

공룡 케릭터관에서 만난 도자기로 만든 공룡.

작가에게 작품을 빌려 와서 전시후에 돌려줘야 한다고 자원봉사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개구쟁이 어린이들 때문에 긴장을 한다고.

파이프 미끄럼틀!

엉덩이에 불나는줄 알았다.

요트 체험을 하기위하여 계류장에 갔다.

10인승 요트 체험하는데 10만원 이라고 한다.

10명을 모아야 하는데...

결국 못탔다.소득 4만불 시대는 요트가 대세라는데...

상륙함 내부다.

전시 병력 장갑차 물자 등등을 수송하는 상륙함.

2004년까지 현역이던 상륙함을 전시해 놓았다.

아빠는 괴로워!

쌍둥이를 돌보는라 땀흘리는 아빠.

 

목마 태우고 내려오는 아빠는 괴로워!

아이가 다쳐서 치료중인 의무실.

여기서도 아빠는 괴로워~~~~~~~

야외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봤다.

공룡세계와  인간의 공존에 대한 단상을 아름다운 노래와 스토리로 꾸며진 뮤지컬이다.

공주와 사랑에 빠진 왕자님.

공룡이 객석까지 내려와 같이 호흡하는 단원들

왕과 마귀도 어린 관객에게 왕자와 공주의 행방을 묻는다.

드디어 마귀는 왕자를 잡고 왕을 몰아내고 스스로 왕이다.

치열한 격투를 하고있는 마귀와 왕자님.

드디어 마귀를 물리치고 사랑을 쟁취한 왕자.

큰 박수를 받는 출연진들

특히 어린이들이 더 열성적인 박수와 환호를 지른다.

바닷속 세상

빗물 환경 체험관에서.

빗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활용해야 할  방안을 모색한 체험관이다.

케릭터를 그려주고 티에 전사하여 판매하는 케릭터 팀.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에 흠벅 빠진 엄마와 아이들 ㅎㅎㅎ

모시꽃 예술 체험학교에서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체험을 하고있다.

말로만 듣던 모시꽃 고성 회회면 어신2길에 있는 그 모시꽃 학교에서 왔다.

 

 

공룡열차 티켓

당항포 거북선 열차

공룡열차.

당항포는 공룡만 있는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빛나는 해전의 장소이다.

옥포만에서 첫 승리를 한 장군은 당포에서 다시 승리하고 이곳 당항포에서  대승을 이룬다.

 이곳 고성만이 내려 보이는곳에 전승 기념탑을 세워 놓았다.

거북선도 있다.육지에 있는 거북선은 처음본다.ㅎ

전라 좌수영 거북선이다.

좌수영 거북선은 개판을 덮고 철침을 꽂은 형상이며 배의 앞부분 아래에  귀면이 있다.

엑스포의 얼굴들~~~

 

가만히 둘러보니 공룡 엑스포는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공룡이라는 훌륭한 아이템을 잘 포장 가공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무한 상상을 주는 훌륭한 엑스포이다.

구국의 성지 당항포에서 공룡과 친환경 농법까지 또한 오토 켐핑장까지 종합적인 발전을 이룬 성공한 엑스포이다.

사람을 모을수 있도록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한 지자체의 성공 케이스다.

 

직장에서 일터에서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대한민국의 아빠들.

휴일  나들이 나온날도 역시 아빠는 가족의 기둥.

아빠는 괴로워!

 

2012.6.2 고성 공룡 엑스포에서 백세청풍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