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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인뉴스)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초청 강연

청풍헌 2012. 7. 9. 21:47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초청 강연
  2012-07-09 07:44
-통영인뉴스 창간 1주년 기념
-11일(수) 저녁 7시 미수동 거북선호텔 2층 아트홀
 
 
통영인뉴스(대표 김상현)는 창간 1주년을 맞아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초청강연회를 11일(수) 저녁 7시 미수동 거북선호텔 2층 아트홀에서 갖는다.
 
이번 초청 강연은 통영길문화연대(대표 설종국, 거북선호텔 대표)와 통영인뉴스 독자후원회(회장 정숙희, 해수점갤러리샵 대표)가 후원한다.
 
'제주올레가 그리는 지역의 미래'란 주제 아래 서명숙 이사장은 서울 도심 한복판, 언론사 기자로 근무하면서 느꼈던 스트레스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느겼던 자유와 희열을 전한다.
 
이어 고향 제주에 걷는 길 '제주올레'를 개척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주올레길 만들기의 5가지 원칙은 오늘날 걷는 길을 한창 조성중인 통영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1. 되도록 아스팔트 길은 피한다.
2. 사라진 옛길을 찾는다.
3. 새로운 길을 만들 때는 반드시 친환경적인 방식을 쓴다.
4. 새 길의 폭은 1m를 넘지 않는다.
5. 새로운 길을 만들거나 보수할 때는 군, 민 등 다양한 인력을 참여시킨다.
(해병대, 특전사, 제주해안경비대 등이 자발적으로 제주올레 길 조성에 참여)
사유지는 올레가 소유하지 않되, 통과하도록 조율한다.
 
제주올레 이후 제주의 관광은 단기에서 '장기', 차량에서 '도보'로, 단체에서 '개벌'로, 일회성에서 '지속적'으로 바뀌었다.
 
걷는 길을 만드는 통영시청 공무원, 시민단체에도 강연 참가를 권유하는 이유다.
 
제주올레는 행복의 길, 평화의 길, 치유의 길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서명숙 이사장의 말과 준비한 자료를 듣고, 보는 것만으로 자유와 치유의 희열을 맛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직장인과 주부들에게도 강연 참여를 권한다.
 
당초 강연은 오후 5시쯤으로 계획했으나 "직접 제주올레 이사장님의 강연을 듣고 싶다"는 직장인과 주부들의 요청이 많아 11일(수) 저녁 7시로 최종 결정했다.
 
단순히 걷는 길, 걷는 일에서 '걷는 행복, 걷는 평화, 걷는 치유'의 길을 만든 제주올레는 결국 제주를 다시 디자인했다. 또한 제주올레는 제주를 바꾸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의 이번 통영 초청 강연이 통영을 다시 디자인하고, 통영을 바꾸는 한알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
 
->제주올레 = 행복의 길.

 
->제주올레 = 평화의 길.

 
 
->제주올레 = 치유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