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일상의 생각

2013.2.9

청풍헌 2013. 2. 9. 23:40

작은 설날이다.

올해는 명절 차례가 없어 설날에 먹을 간단한 음식을 모여서 하고 점심을 먹는걸로 했다.

점심은 참치회로 하기로 했다.

 

11시경 고성 태광주유소 국수집에 가서 kg당 6만원에 2kg 사왔다.

식구들이 다 모였는데 막내만 혼자왔다.

해마다 설날에는 음식 한다고북적북적 했었는데...

 

하양지에서 이사오고 첫 명절이다.

생선은 불을때야 제맛이라고 콩대,깻대를 눈물을 흘리며 불을 때던 기억이 새롭다.

 

형님이 수고를 하시어 참치회를 맛있게 먹고 산책에 나섰다.

평인 일주도로의 소포(작은개)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명정고개의 돌벅수도 설명을 곁들어 보았다.

 

뭔가 허전하고 이가 빠진 느낌이다.

예쁜 조카들이 두명 빠지니 더욱 그런것 같다.

 

어제 공정회의시간에 미국 뉴욕주에서 허리케인에게 땅을 사서 돌려 준다는 신선한 보도를 보고

우리나라의 개발 정책도 친환경적인 정책으로 바뀌야 한다고 역설 하다가 공부 이야기가 나왔다.

 

끊임없이 공부하라.자기를 세상에 알리는싶은 사람들은 책을 낸다.

국회의원,시장,도지사,대통령 출마자들도 출판 기념회를 하면서 세력을 과시한다.

 

그래서 나도 책을 내고싶다.

이렇게 덜컥 약속을 해버렸다.

내가 올 12월에 퇴직할때 나의 저서를 한권씩 선물로 주겠다고.

 

구체적인 목표가 나왔으니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시행해 볼련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3013.2.9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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