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길 이야기

남산에서 만난 조선의 군선들

청풍헌 2013. 3. 4. 21:49

북포루에서 보는 시내 관경은 장관이다.

멀리는 미륵산이 우뚝 솟았고 그 뒤로 두 봉우리가 보이는데 좌측이 종현산 우측이 남산이다.

종현산은 남쪽 20리 삼천진 경계에 있다고 했다.

 

그 남산에 올랐다.

일전에 쉬엄쉬엄 걷기에서 탐방을 했는데 궁금했다.

들머리는 미래사 쉼터 우측이다.

한산해전의 현장이 휜히 내려 보이는 이곳에서 돗을 단 조선의 군선을 보았다.

군령을 기다린다.

적을 유인해 오면 학익진을 펼치리라...

신선암神仙巖

영의 남쪽 20리 삼천진 경계에 있다.

가뭄에 이곳에 비오기를 빈다.

일면 용바위라 한다.

統營志에서

 

이곳이 신선암인지 알수 없으나 뭔가 신선한 기운이 감도는 통천문이다.

통천문을 지나면 하늘로 올라간다.

kiss stone

 

정상에서 본 축대.

기우제나 봉화의 흔적인가?

 

가보고 싶은 곳.

종현산 꼭대기야 기다려라~

옛 삼천진인 영운리 모습

남산에는 바위가 많다.

엄마등에 업힌 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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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3.남산에서 백세청풍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