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일상의 생각

걱정만 하다가 세월 다 가겠다

청풍헌 2013. 6. 27. 21:19

벌써 4월이 다 지나간다.

책을 쓴다고 했는데...나보다 늦게 시작한 김상현 기자는 벌써 집필을 마쳤다고 한다.

섬마을의 부엌에 대하여 본인 이름으로 책이 나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나도 책을 쓰고 싶은데...

퇴근하면 밥먹고 tv보고 웹서핑 하고 11시 30분경에 자면 5시에 알람 5시 반에 알람 겨우 겨우 일어나 출근한다.

매일 걱정만 하다가 세월 다 간다.부딫쳐라 구하라 그러면 열릴것이다.

글쓰기가 힘들다.창작은 고통 그 자체다.하지만 시도해보지 않고 못한다면 그것은 아니다.

그래 게을러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힘들어도 그것이 창작의 과정이라 생각하자.

창작의 고통은 힘들다.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무언가 가시적인 결과가 있어야 한다.

그런 압박감이 있다.적어도 나에게는...

방법을 모르면 조언을 구하자.말도 아닌것도 모르면 물어보자.모르는게 죄인가?

그래도 나를 어느정도 밑는 사람도 있다.

통영인뉴스에 기고를 하니 조금이나마 독자층도 있을것이다.

아무도 안보는것 같아도 어느정도의 독자층이 있는것 같다.

멘토님의 의견에 계속 기고를 하면 내글의 독자가 형성 된다고 한다.

 

시간만 가니 좀 불안하다.어떻게라도 조치를 해야한다.

일단 무조건 계획부터 짜야한다.

그 계획서도 짜기가 힘들다.힘 안드는게 있을까?힘든만큼 보람이 있을 것이다.

집필계획을 짜자.

언제까지?

5월 11일까지 집필계획 작성한다.

집필은 6,7,8,9월까지 한다.

교정은 10,11월

출판은 12월에 한다.

그래서 정년을 하는날 출판 기념회를 겸하여 성대한 정년식을 한다.

그래서 우리 사원들에게 전부 한권씩 대표님의 결재로 선물 하고싶다.

또한 아는 지인들에게 한권씩 주고 친구들에게도 자랑 하고싶다.

내가 책을 출간 했으니 한권씩 사라고...

 

집필은 아침에 해야겠다.

김기자가 섬투어 하는날 새벽에 백팔배를 한다고 하니 본받을 점이 많다.

언제한번 이야기해 봐야지...

그래 나도 한번 해보자.머리가 맑아지고 생각이 투명해 지는지?

간절히 원하면 얻을 수 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자.그래서 나의 뜻을 펼치자.

인생의 후반을 좀더 보람차게 희망차게 긍정적으로 살아가자.

은퇴가 겁이 않나게 준비된 삶을 살고싶다.

내가 잘 할수있는게 이것이다.

후비고 파고 의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사물의 본질을 보자.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글의 실마리는 다른곳에서 나온다.

이를테면 어느 어느책 누구 누구가...

매일매일 글을 쓰자 아니면 사설이라도 쓰자

필사도 좋은 글쓰기의 훈련이라고 하니

 

2013.4.23 화 백세청풍 김용재

'개인 > 일상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3.07.25
재직 20년을 맞이하는 소회  (0) 2013.07.03
일상의 생각  (0) 2013.06.27
삶의 향기  (0) 2013.03.14
그냥 끄적그려본다.  (0)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