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나의 이야기

내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조선소를 떠나며

청풍헌 2013. 12. 26. 12:42

내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조선소 생활이 오늘로써 마감을 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으로 무사히 회사 생활을 마감 합니다.

 

저는 나머지 후반기 인생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갈렵니다.

그 길이 무었이던 보람있는 일을 찾아서 나를 위하여

남을 위하여 남은 생을 살려고 합니다.

 

그동안 아웅다웅 열심히 산다고 때로는 다툼도 있었으며

얼굴 붉힌 일도 기억 납니다.

가슴아픈 일도 있었으며 힘들었던 기억도 주마등 처럼 떠 오릅니다.

 

하지만 내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조선소 생활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 듭니다.

아쉬움이 진하게 베어 나지만 큰 대과없이 회사 생활을 마치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열심히 공정을 준수하여 진수 할 때의 보람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었으며 

문제가 생긴 호선의 돌발공정을 위하여 밤낮으로 노력하여 해결 했을때의 뿌듯함은 큰 보람으로 남았습니다.

개선제안으로 큰 상도 받았고 어시스트를 받아 떡 케익도 나눠 먹었던 좋은 추억도 있습니다.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하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고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저가 살고있는 통영은 통제영의 역사와 함께한 역사 문화의 도시 입니다.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길과 문화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느끼는 일을 하렵니다.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현실을 살아가는게 바른 일입니다.

조선소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은 훌륭한 일을 하는 겁니다.

퇴직을 한 사람은 그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야 건강한 사회가 되겠지요.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행복 했으면 합니다.

 

2013.12.24 삼성 중공업 수압기업 김용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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