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 소식

文化 동장님(김순철) 취임후 손수 모범을 보이시다.

청풍헌 2014. 7. 31. 17:36

김순철 그는 누구인가?

현재는 미수동장이다.

지난 6월 30일 이전까지 지방행정주사였다.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진급과 동시에 미수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통영 산양면 출생으로 1981년도에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2002년 수필문학으로 등단한 작가이다.

한국문인협회, 한국 수필 문학가 협회, 통영시 공무원 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문화단체를 이끌어 통영을 빛낸 문화 예술인들의 기념사업과 문화 활동에 앞장서 온 분이다.

특히 테마가 있는 시비 건립 아이템을 발의하여 통영을 문화 예술의 도시로 탈바꿈 시켰다.

5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이다.


2012년 12월 8일 남망산 공원에서 조각공원을 설명하시던 모습과

2013년 9월 27일 "사라져가는 것은 다 아름답다"라는 책 출판 기념회 

2014년 6월 11일 "통영과 이중섭"에 대한 인문학 강의를 들었다.


시내 해안선을 탐방하기 위하여 길을 나왔는데 동장님이 보였다.

새마을 조끼를 입으시고 예초기를 짊어지고 계신다.

동장님께서 예초기를 직접 짊어지고 풀을 베고 있다.

통영대교를 건너오면 미수동인데 마주 보이는 절개지에 전혁림화백의 "만선" 이라는 작품의 아트타일을 제작하여 붙여 놓았는데 풀이 자라 무성했다. 

내가 명색이 문화동장인데 평소에 오다가다 눈에 많이 거슬렸다.

그래서 깨끗하게 정비를 손수 하고 있었다.

봉사하는 자세로 동민과 지역을 위하면 만드시 좋은 날이 있을것이다.

군림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공무원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된다.


2014.7.31 김용재

▲2012년 겨울 남망산 조각공원 설명

▲2013년 9월 출판 기념일때

▲전혁림 화백 아트 타일 작품

▲손수 예초기를 휘두르는 김순철 동장님

▲미수동 해양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