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나의 이야기

(2014 경남 해양레저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사업) 교육을 시작하다

청풍헌 2014. 9. 12. 15:12

818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정년 후 내가 하고 싶었고 좋아 하는 교육을 받고자 여러 매체를 통하여 알아 보았다

전반기에 통영향토사 강좌를 듣기 위하여 등록한 후 열심히 따라 다니며 소장님의 강의를 들었다

다는 아니라도 대략적인 통영의 향토사를 알게 되었다. 

해양레저산업 교육이 전반기에도 있었으나 향토사 때문에 후반기에 받기로 마음먹고 몇 차례 전화를 하여 직접 접수를 하였다


811일 면접시험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면접? 무슨 면접일까 하고 궁금했다

당일 경상대 해양 과학대에 가니 50여명이 접수를 하여 모집 정원 27명을 초과하여 면접고사를 치러 뽑아야 한다며 

두 번에 나누어 면접고사를 했다. 사회는 경쟁의 시대다

이것도 지원자가 많아 시험을 치러 당락을 결정해야 한다

평가를 위하여 A4 종이 두 장에 여러 문항의 질문지에 답을 쓰라는 것과 개인 면접고사를 치렀다

면접 시험장에 들어가니 여러명이 앉아 있으며 해양레저에 관한 여러 생각을 물어보며 앞으로 어떤 사업을 구상하는지 등등을 물어 보았다.바다의 땅 통영은 해양과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해양레저 산업은 장래가 밝은 사업으로 잘 배워서 접목을 하면 

관광 통영을 지탱하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 말하고 해상택시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면접을 끝내고 시험지를 제출했다.  몇 일후 합격 통보가 왔다


818일 개강식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학교로 갔다

학교에서는 안영수 교수님이 담당을 하고 있으며 요트학교 강사들의 소개가 있었다

김경도, 김대성, 박순욱, 강대현, 김용호 부장이 있다

서로 인사를 했으며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사업을 하는 사람, 군에 막 제대한 청년, 팬션 경영자, 기갑여단장 등등... 

억수같이 비가 쏫아져 구내식당을 찾아가는 길이 힘들었다. 축복인지, 훼방인지 모를 비가 많이도 내렸다.


점심 식사후 강의 일정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으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요트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과 

요트와 동력수상레저 조종 면허증, 인명구조 자격증, 스킨스쿠바 자격증 취득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수영을 해야 한다

수상레저산업은 물에서 하는 사업이라 수영은 기본이다. 그런데 나는 수영이 안된다

헤엄을 잘 되는데 수영이 안된다. 특히 자유형. 걱정이 되었다

자세히 물어보니 통과 기준이 자유형이던, 평형이던 50m만 가면 된다는 조건이므로 도전해 보고 싶었다

수영장에서 교육을 함으로 수영복, 수모, 수경이 필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회사 다닐적에 한 달만 수영 강습을 했던 것이 아쉬웠다. 

최소한 3개월을 다녔으면 자유형은 할 수 있을건데 무척 아쉽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