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나의 이야기

(2014 경남 해양레저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사업) 딩기요트와 윈드서핑에 도전하다

청풍헌 2014. 9. 16. 21:16

826일 요트학교

 

9시에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1급 필기 시험을 보았다. 채점은 자동으로 기계에서 즉석에 이루어 졌다

합격! 빵빠라... 기쁨도 잠시 오늘은 물에 빠질각오를 하라고 했다

딩기요트와 원드서핑 이론과 실습이 있는 날이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구명조끼를 차고 조를 나누어 딩기요트의 범장과 해장, 범주 코스 및 조종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일단 바다에 나가면 생존 본능에 의하여 이러저러하게 조정을 한다고 한다

1,2조는 요트조종 실습을 했으며 틸러가 핸들 타입이 아닌 것으로 실습을 했다

시험 때에는 이것으로 한다고 했다


기주 테스트시 나침판을 보며 시험관이 의도한대로 15초 이내에 변침을 해야 한다며 수차례 연습을 했다

나침의의 방위각과 좌우 변침에 대한 감각이 있어야 했으며 범주는 엔진을 끄고 그야말로 바람에 의하여 전진 후진하는 테스트이다

마스트의 풍향계를 보고 바람의 방향을 감을 잡고 풍상으로 가다가 방향전환인 테킹을 번갈아 행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풍하는 뒷 바람을 받으며 리칭 하다가 방향 전환인 자이빙 하는 것이다

17명이 차례대로 연습 할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럭저럭 실습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니 18시가 되었다

이배사의 통제사와 김응함이 근무하는 관광 안내 센타에 가서 차 한 잔 마시며 이야기 하다 귀가했다

내일도 딩기와 원드서핑, 요트실습이다.

 

827일 요트학교

 

설명으로는 잘 이해가 안되지만 몸으로 익혀야 한다며 딩기와 원드서핑을 실습했다

딩기는 1인용으로 순수 바람을 이동하는 요트이며 잘못 운전하면 뒤집어 진다는 말에 무척 긴장했다

생존본능? 적절한 명언이다. 죽지 않으려면 어떤 방법으로든 헤쳐 나간다고 한다

바람을 이용한 딩기는 그런대로 재미있었다. 하지만 원드서핑은 완전히 다른 세계다

물론 구명조끼를 입었지만 그냥 물속에서 노는 것이나 다름없다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물살을 헤치고 나가는 것으로 균형 감각이 매우 필요한 해양 스포츠다

제대로 된 바람만 타면 빠른 속도로 나아갈 수 있는 바람과 돗을 이용한 레저기구다

러나 균형 잡기가 쉽지 않다. 수차례 바다에 빠지면서 일어서도 균형을 잡을 수 없다

달리기는커녕 일어서기조차 힘들다. 수차례 물에 빠지며 허우적거렸다

물과 한몸이 되어야 이런 스포츠가 가능하리라 생각되는 하루였다

오후에는 수영연습을 하라며 바다 속으로 밀어 넣었다

헤엄은 자신 있으나 수영은 잼뱅이다. 폰톤을 돌아오는 코스로 약 50m 수영을 했다.

 

828일 요트학교

 

오전 내내 딩기와 원드서핑과의 시름이다

균형 감각이 아직 없으며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

일어서기는 하나 방향전환에 감각이 서툴러 자꾸 빠지고 어렵다

그나마 딩기는 어느 정도 감이 오는 것 같다. 방향 전환하는 틸러가 있어 마음먹은 대로 방향전환은 가능하다

원드서핑은 아직 감이 없다. 일어서기, 바람을 타고 달리기, 방향전환 어느것 하나 되는게 없다

오후에는 각자 개인적인 평가가 있었다. 부표를 돌아오는 것으로 연습을 했다

원드서핑은 아직 감을 못 잡았다. 각 조별로 딩기 경기를 했다

순서를 정하여 4개조가 동시에 출발하여 누가 빠르게 통과 하는 시합니다

1조에서 두번째 경기에서 내가 1등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다른 주자는 일등과 꼴을번갈아 했다. 역시 마음대로 안된다

중요한 것은 계속 움직이는 것이 관건 이었다. 노고존에 들어가면 꼼짝없이 갇힌다

어떤 움직임도 없어 기다리는 수 밖에... 원드서핑도 개인 테스트 및 조별 단체전을 했다

원드서핑은 손으로 젓는 식으로 경기를 했다

딩기와 원드서핑은 말로 만 듣던건데 실제 실습을 해보니 할만 했다

이런 실습을 이때가 아니면 언제 해 볼 수 있을까

래도 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

다음 교육은 수상인명구조다

산양면 수영장과 남망산 수영장을 오가며 교육을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