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나의 이야기

(2014 경남 해양레저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사업) 요트 정비에 대한 맛보기

청풍헌 2014. 10. 27. 21:54

 

107~9일 통영요트학교

 

7일은 향토사 수업이 2시간 잡혔다. 소장님께서 강의를 하신다. 김경도 강사에게 들은 이야기인 즉 향토사 수업은 인기 있는 강의중 하나라고 한다. 지역에서 사업을 할려면 지역의 스토리가 필수적이라 인기 있는 강의라는 말을 들었다. 소장님의 강의는 역시 명 강의다. 집중도가 엄청났다. ? 새로운 지식을 줌으로 스스로 집중할 수 밖게 없다. 적절한 대안과 비판은 참여를 유도하고 새로운 지식은 궁금증을 해소한다. 질의응답시간을 훨씬 넘긴 유익한 강의가 되었다. 소장님께 문화원장 출마에 대하여 여쭈어 보았다. 본인은 마음이 있다. 또한 어쩔 수 없이 떠밀려 되는 것 같다. 그러나 본인의 건강도 또한 걱정된다. 수장을 맡으면 각종 스트레사가 올건데... 소장님 마지막 봉사라 생각 하시고 문화원장을 맡아 주세요 하고 말씀 드렸다아프면 그때 가서 조치하면 됩니다. 미리 예단하여 걱정을 할 필요가 있나요? 김안영 원장님도 디스크 수술을 했다고 하는데 소장님도 그때 가서 조치를 하면 됩니다 하고 이야기 했다. 존경하는 스승님이 문화원장의 수장이 되면 통영의 문화수준이 좀 더 진취적으로 발전 되리라 생각된다


오후에는 엔진 교육이 있다. 삼덕카 대표가 강사다. 엔진의 기본과 원리에 대하여 교육 했다. 사량도 하정삼씨의 제안으로 사량도에 1박 하기로 하여 몇몇이 사량호에 몸을 싣고 떠났다. 사량도 대항마을에 어촌계에서 시설한 레져스포츠 시설을 인수하기 위하여 지난 부산 방문 때 다른 사람이 입찰에 참여하여 우리가 41,50만원을 입찰했는데 상대에서 50,50만원을 불러 떨어졌다. 잊고 있었는데 계약 성사가 안되었다고 한다. 아마 물권을 볼겸 해서 방문한 것 같다. 다음날 엔진 실습시간이 이어졌다. 통영국제해양수산 박람회가 열려 짬을 내어 관람을 하고 중식시간에 회의가 있었다. 이 물권을 우리가 인수 하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몇몇은 일방적이다,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사업계획이 필요하다, 등등 여러 의견이 도출 되었다. 100% 우리 모임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회원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결론으로 마무리 지었다. 강제성은 없다. 경제성이 있으면 참여하면 된다. 성욱이 이야기로는 괜찬은 투자라 한다. 바다사업을 오래 동안 경영한 친구로서 사업을 보는 안목이 있다. 무언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요트학교에서도 교육 주체자인 경상대학교에서도 사업을 권장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교육을 받은 효과가 있어야 하거늘 취업은 한계가 있다. 아직 활성화가 덜되어 창업이 위험 부담은 있지만 사업을 선점하는 효과는 있다. 교육 종료시간에 김대성 책임강사가 교육태도에 대한 질책이 있었다. 늦게 오는 문제, 교육 중 들락날락 하는 문제 등등을 지적했다


9일은 도장 관련 교육이다. 이날은 오전에  직장동료들이 통영 미륵산을 온다하여 내가 안내를 맡았다. 도장은 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일반 사람들은 도장 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취급 하는데 도장이야말로 선박의 마지막 공정으로 매우 중요하다. 화학적인 메카니즘을 알아야 취급을 할 수 있다. 방오 도료의 환경 호르몬 피해에 대하여 질문을 하니 오전에 교육한 내용 이었다. 납 성분을 제외한 도료를 만들어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FRP 실습을 하고 도장까지 칠 하는 실습을 마쳤다


강사는실력도 중요 하지만 인격도 중요하다통영요트학교는 통영을 대표하는 스포츠 학교다. 스파르타식의 교육이 예전에는 통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자율과 책임이 통하는 교육 현장이 되었으면 한다.



통영요트학교 강의실에서 스타트 모터 분해조립